교육학/논제2013. 4.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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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식의 정의와 인식의 의미

(1) 인식의 사전적 정의 (두산백과)

1.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앎.

2 . <심리> [같은 말] 인지8(認知)(3. 자극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 과정).

3 . <철학> 일반적으로 사람이 사물에 대하여 가지는, 그것이 진(眞)이라고 하는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개념. 또는 그것을 얻는 과정.

(2)인식의 의미

인식이라는 말은 지식과 같은 뜻이지만, 지식은 아는 작용보다도 이미 알고 있는 성과를 가리키는 데 반해, 인식은 성과와 함께 아는 작용도 포함한 의미를 갖는다. 인간은 인식 과정을 통하여 역사적으로 객관 세계(자연ㆍ사회)에 대한 인식(지식)을 획득하고, 이 성과에 기초하여 객관 세계에 작용을 가해 이것을 변화시키고 개조한다. 인식의 의의는 단순히 객관 세계에 대해 알고 있다는 지적 만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실천에 그 실제 생활에 기여하는 것에 있다.

이 지적 성과와 실천 생활의 상호 관련이 있어야만 인식은 발전한다. 그러나 인식과 실천의 관련을 중시하는 것은 빠뜨릴 수 없지만, 인식 과정은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면 감각으로부터 사고에 의한 정련(精鍊)을 거쳐 성립하는 것을 보아도, 사고 그 자체가 거치는 각 단계의 연구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인식에 대하여 고찰하는 철학의 분야를 인식론이라 부른다.

아. 뭐 어떻게 명쾌하게 이해는 잘 안되지만 인식이라는 단어 쓰이는 상황을 봐서 이해했을땐 (상황을 인식하다. 문제를 인식했다. 등등) 사람이 어떤 객체(사물이든 뭐든. 사람 주변이든 내부든 모든 것 )을 파악하는 현상이나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인식론은 인식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철학의 분야이고, 인식을 하기 위해선 인식을 하는 주체, 인식을 하는 대상. 인식을 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이겠다. 인식론은 다른 학문의 분야에도 많이 적용 되는 것이므로(역사과에도 심하게..) 개념을 좀 잡아둘 필요가 있는 듯.

2.인식론의 개관

인식론은 다양하게 분류 가능하나 크게 고전적 인식론, 분석적 인식론, 해석적 인식론으로 나눌 수 있다. 고전적 인식론은 인식의 대상에, 분석적 인식론은 지식의 논리적 조건( 지식은 무엇이냐, 지식을 획득하는 과정?..맞을까.?) 해석적 인식론은 인식의 주체성에 중심을 두고 앎의 본질을 규명한다. 해석적 인식론은 역사철학의 바탕이 된 인식론으로 나름 친숙하다(-_-;)

3.고전적 인식론

(1)인식의 대상에 관한 이론

인식의 대상에 관한 이론으로 실재론과 관념론이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실재론은 실재하기 떄문에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라고 보고, 관념론(유명론 이라고도 글자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엄밀히 따져서 똑같은 것이라고 봐야될지 잘 모르기 때문에)은 우리가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그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식하는 것들은 우리의 지각과정에서 나타난 관념의 표상일 뿐이다.

(2)인식의 원천에 관한 이론

어떤 방법을 통해 획득한 지식이 확실한가 에 대한 논의이다. 대표적으로 로크로 대표되는 영국의 경험론과 데카르트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합리론이 있다. 합리론은 칸트에 의해 집대성 된다. 인식론에 대한것도 칸트가 집대성한 것이라고 알려짐.

합리론자가 인식의 원천을 '이성'으로 보았다면 경험론자는 '경험'으로 보는 것이다. 이는 인간관을 어떻게 파악하느냐에 따라 인식하는 방법을 다르게 파악했기 떄문이다. 로크는 인간의 마음을 백지로 보고 경험을 통해 외부의 감각인상을 관련짓는다고 생각했으며 합리론자는 일종의 선험적 지식, 본유관념 등의 본래부터 인간의 마음에 인식의 기제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진리의 조건에 관한 이론

진리의 조건에 관한 이론은 어떤 주장이나 명제가 진리이기 위해서 어떤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것으로 대응설, 정합설, 실용설로 구분된다.

대응설은 어떤 신념 혹은 판단이 실제와 일치하면 그 신념이 진리라는 주장이다. 이것은 모든 실재는 감각이나 지각에 관계없이 객관적 실체로 존재한다는 실재론을 전제하고 있다.

정합설은 어떤 신념 혹은 판정이 하나의 체제 속에서 다른 신념 혹은 판단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ㄷ진리라는 주장이다. 즉 논리적 법칙이 성립하면 된다. 이것은 합리론자들의 입장이다.

실용설은 어떤 신념이나 판단이 가져다주는 결과가 소기의 목적하는 바를 만족시킨다면 그것이 진리이다. 인간은 결코 절대적 진리를 획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실용주의자들이 지지한다.

(4)한계

고전적 인식론은 지식의 대상 원천 및 진리의 조건을 밝히고자 했으며, 지식의 확실성에 대해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고 철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고전적 인식론에 따르면 지식의 속성에 대해서 규정되지 않았으므로 가르칠 내용도 불확실해진다는 문제에 빠진다. 그러므로 지식의 대상,원천, 진리의 기준에 대한 합의를 볼떄까지 교육을 중지시켜야 된다는 문제점이다. 그러나 철학적 논의는 철학적 논의이고 교육은 진행될 수밖에 없으며, 지식의 확실성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

4.분석적 인식론

(1)대두배경과 관심

분석적 인식론은 고전적 인식론이 다루는 지식의 대성,원천 진리의 조건에 대한 논의는 형이상학적이어서 모든 사람이 신뢰할 만한 근거확보가 어렵고, 지식의 원천에 관한 질문은 철학적이기보다 심리학적이며, 진리의 조건은 객관적 인식 가능성에 대한 확신으로 전제되어야 한다. 따라서 분석적 인식론은 언어 혹은 개념과 논리적 분석을 통한 의미의 명료화에 있다.

(2)지식의 형태

분석적 철학자들은 지식을 명제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으로 나눈다. 명제적 지식이 진리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방법적 지식은 무엇을 하는 기술이나 방법을 아는 것이다. 명제적 지식은 논리적 지식, 사실적 지식, 규범적 지식으로 분류할수 있다.

논리적 지식은 개념적 지식 이라고도 하고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의미상의 관계를 나타내는 지식이다. A는 B다 같은 문장에서 A를 분석하면 B 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개념과 개념 사이의 논리적 관계가 성립하면 된다.

사실적 지식은 '경험적 지식'이라고도 하며 개념의 진위가 경험적 증거나 관찰에 의해 드러나는 것이다.

규범적 지식: 진위 여부가 확실히 드러지 않는 지식. 가치에 대해서 다루는 지식이 많음

형이상학적 지식: 논리적 추론이나 경험적 증거를 초월하는 부분이기 떄문에 진위 판단이 어려움

(3)지식의 조건

지식의 조건은 명제적 지식에 주로 적용된다. ~라는 것을 안다 라는 주장을 성립시키는 조건 등을 의미한다.

플라톤은 신념조건, 진리조건, 증거조건( 그리고 방법조건)을 제시했다.

신념조건은 어떤 지식을 아는 것은 어떤 것을 믿는 것을 전제한다고 하는 것이다.

진리조건은 신념조건이 지식을 안다는 것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어떤 것을 안다는 것은 어떤 것이 진리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증거조건은 진리이기 위해선 증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지식이 진리라고 믿고 그것이 진리이며 진리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것

방법조건은 증거를 얻는 방식과 관련된 조건이다.

5.해석적 인식론

(1)절대적 인식론

고전적, 분석적 인식론에서 전제하는 것으로 지식의 객관적 근거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시간 공간을 초월한 객관적 진리가 있으며 그것을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2)상대적 인식론

해석적 인식론에서는 사물이나 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떄문에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후설은 학문의 내용을 이루는 경험과 인간의 내면적 삶과 분리될 수 없는 경험을 구별한다. 경험, 체험의 구별이다. 체험과 경험이 단절된 것이 아니고 서로 영향을 끼쳐야 한다. 그런데 경험은 개별 개체에 직접적으로 주어지는 것으로 인지, 정서, 감정 등을 포괄하는 기능을 지니지만 온갖 감정과 정서를 포함하는 전체로서 성립한다.

딜타이는 지식에서의 객관성도 많은 주관이 공유하는 공통주관성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3)해석적 인식론의 의의와 한계

해석적 인식론은 지식이 우리의 일상적 경험, 체험, 삶 자체와 분리된 객관적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과정이기 보다는 인식 주체의 생생한 경험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지식은 상대적인 특성을 지닌다. 그러나 해석적 인식론은 지식에 있어서 인식 주체의 의식이나 심리적 과정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객체의 인식은 주관성 뿐만 아니라 객체와의 상호작용도 작용하기 마련이다.

6.미래 사회와 학교 지식

지식기반 사회에서 학교가 해야할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새로운 직업세계가 요청하는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는 유연한 학습체계로 바뀌는 것이다. (드러커)

그러므로 학교에서는 형식적 지식보다는 암묵적 지식을 강조해야 한다. 암묵적 지식은 실제 경험과 실천을 통해 얻은 지식이다. 이러한 교육을 위한 방법으로는 기존의 경직된 학습방법을 탈피해 소규모 학교, 맞춤형 교육, 디지털 기술의 활용, 쌍방향 교수-학습, 조력자로서의 교사, 모둠 단위의 지식검색과 자기주도 학습, 학교의 업무분장 재편 등을 염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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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런닝보이
역사/한문사료2013. 4. 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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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氣元不相離 似是一物 而其所以異者 理無形也氣有形也 理無爲也氣有爲也 無形無爲 而爲有形有爲之主者理也有形有爲 而爲無形無爲之器者氣也……氣之偏則理亦偏 而所偏非理也氣也 氣之全則理亦全 而所全非理也氣也

 

 

해석: 이기는 본디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니 흡사 하나의 물체라 할만하나 그것은 다른것으로써 있는바 이는 형제가 없으며 기는 형체가 있다. 이는이룸이 없으며 기는 이룸이 있다. 형체가 없으면서 하는 것도 없고 형체가 있고 하는것의 주인이 이이며, 형체가 있는 것이면 이룸이 있다.  형체가 없고 이룸이 없는 사물은 기이다. 기가 쏠리면 이도 쏠리나 솔리는바는 이가 아니고 기다. 기가 온전하면  역시 이도 온존하나, 이가 온존하지 않은 바는 기이다.

 

정확히 이 글의 출처가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이이의 이통기국론에 대해서 설명한 것인듯. 율곡전서를 막 찾다보면 나오겠지?

이기는 본디 떨어져 있지 않으니 이기일원론의 입장 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기가 함께 오지만 그 성질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형체가 없고 기는 형체가 있는데, 기가 온전하면 이가 온전하고 이가 온전하면 기가 아니니. 기가 온전한 상태에서 이가 온전하게 보전됨을 알 수 있으므로 이와 기가 한 물체이지만 기가 온전한 상태에서 이가 온전하게 존재하는 기발이승일도설임을 알 수 있다. (아 사상사는 왜이렇게 어려운걸까. 제대로 이해하는 건지 헷갈리네)

 

 

건국 초의 성리학자들 중  정도전, 권근 등 관학파로 불리는 인물들은 문물 제도 정비와 부국 강병을 위한 이념으로서 성리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한당유학, 불교, 도교, 풍수지리, 민간 신앙 등을 포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사림의 본격적인 정계 진출과 맞물려 기존의 공신과 외척의 비리와 횡포를 성리학적 명분론에 입각하여 비판하고, 당시 사회 모순을 성리학적 이념과 제도의 실천으로 극복해 보려는 태도가 나온다. 이때 성리학을 둘러싸고 다양한 학파가 나뉘며 이에 따라 정치적인 태도도 달라진다.

 

 그림 1 사림의 계보도

 

다음과 같이 고려시대 부터 사림의 계보가 이어져 온 것을 알 수 있다. 정몽주, 길재 등 온건파 사대부들이 조선 개창후 재야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모든 사림이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김종직을 필두로 그의 제자들이 정계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김종직은 성종대까지 산 사람이며 조의제문을 써 무오사화의 원인이 된 인물이기도 하다. 네번의 사화를 거치면서도 사림들은 지방의 세력기반을 바탕으로 꿋꿋하게 정계에 진출했으며 선조대에 이르러서는 자연스럽게 정계를 사림들이 장악하게 된다. 그러나 선조대부터 학문적 기반에 따라 붕당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그 흐름은 아래 그림에 간단하게 나와있다.

 

 

그림 2 붕당과 학파의 분화

이황과 조식은 영남학파라고도 하는데 기반이 영남지방이기 때문이다. 이황은 경북 조식은 경남, 그러나 둘이 한번도 만난적은 없고. 편지로만 서신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이황보다는 조식학파가 실천을 강조했는데 이는 후학이 곽재우 정인홍 등 임진왜란때 의병장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

서인은 기호학파라고도 하는데 경기충청지방에 그 기반이 있기 때문이다. 동인보다 실제 현실에 더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는 (이이의 십만 양병설, 통치체제이 정비와 수취체제의 개혁 등으로 나타난다.) 이후 이이의 이통기국론과 관련해 인물성동이론에 관한 논쟁(호락논쟁)까지 이어진다. 또한 여기 있는 붕당이 전부가 아니고 이것저것 대북소북 청남탁남 등등 굉장히 많다. -_-;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념적 정치적 견해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충 거의 다 그런식 나중에 좀더 따로 정치적 분화 과정과 이념적 차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써봐야겠다.)

 

시기로는 이황과 조식학파가 먼저 형성되고 이후 이이학파와 성혼학파가 형성되었다.

 

 

-이황과 이이의 비교

 

성리학은 주돈이로부터 시작해 주희에 의해 집대성 된 이기심성론 중심의 학문체계이다. 이와 기를 가지고 우주를 설명했다. 조선 성리학이 중국 성리학과 차이가 나는 것은 인간본성과 직접 관련되는 4단(인의예지) 7정(희노애락애악욕)과 같은 심성의 문제에 대한 탐구이다. 이황, 기대승, 김인후, 이항, 노수신, 이이, 성혼등이 이 사단칠정 논쟁을 함으로써 심학이 비약적으로 발전되었으며 이는 16세기 철학논쟁이 전개되었다. 대표적으로 이황과 이이를 들 수 있다. 이 차이의 배경을 영남과 기호지방의 경제적 조건을 반영하기도 하는데 영남은 자급자족적 지주기반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덕적 명분론이 필요했고, 기호지방은 외부세계와 접촉이 빈번하므로 가시적인 세계와 실리적 학풍에 민감했던 것이다.

(1)이황

이황은 이언적의 철학을 발전시켜 주리론을 수립했다. 이는 우주만물의 본질은 순수하고 착한 형이상의 이로 모든 만물은 그 점에서 착하고 평등하다고 보았다. 그런데 이가 형이하로 발현되는 것이 기로, 기의 세계는 천차만별의 불평등으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이는 원칙과 규범과 명분을 존중하는 학문으로 발전해갔다.  즉 만물생성의 원리인 이와 변화원인인 기가 상발한다는 이기호발설을 주장해 이와 기를 병존적 존재로 파악했는데(이기이원) 이를 주리론이라고 한다.  이황은 주자서절요, 성학십도 등을 저술했다. 성학십도는 군주 가 스스로 성학을 따를 것을 제시하고 있다.

 

(2)이이

이이는 이황보다 한세대 늦은 학자이다. 따라서 기존 성리학 주장을 보완해 설명했다고도 볼 수 있다. 서경덕의 영향을 받아 형이하의 기에 따라 착해지고, 악해지고, 따라서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주장했다. 이이는 우주의 근본은 이일 뿐이며 원인인 능동적 기가 작용하면 부동의 기는 거기에 항상 내재되어 있다는 이기일원론을 주장했다.  주기론으로 규정되기도 하며 실천적 행동철학이 된다. 이이는 동호문답, 성학집요 등의 저술이 있는데 이는 율곡집에서 묶어서 정리되어 있다. 성학집요는 현명한 신하가 성학을 군주에게 가르쳐 그 기질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성론

최초의 사단칠정 논쟁은 이황과 기대승이 시작했다. 이 사칠이기문답은 7년에 걸친 논쟁이었으나 상호 양보해 이황의 이기호발설 내지 이발기수설로 귀착되었는데 이황의 초기 입장은 사단은 이가 발한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한 것이다. 이렇게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기대승과 논쟁 끝에 사단은 이가 발하여 기가 따르는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하고 이가 거기에 편승하는 것이다로 변하게 된다.

기대승은 사단과 칠정 모두 정이므로 기발로 봐야 되도 이와 기는 나눌 수 없으므로 사단은 이가 발하고 기가 따른다는 이황은 틀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율곡 이이가 보충 설명을 했는데,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는 것을 본뒤 측은한 마음을 발하므로 그 마음은 기이며 기발이라는 것이며, 측은한 마음의 근본은 인인데 이것은 심이 미발한 상태인 성이고 성은 이이므로 이가 여기에 타는 이승이다 라고 설명했다. 즉 사람의 원래 마음에 이가 있으나 기가 발해야 이가 올라탄다는 말로 기발이승일도설을 제기하여 이기일원론을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이황이 주자성리학의 이해와 철저한 계승인 반면 이이에 이르러서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이론적 심화하며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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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런닝보이
교육학/논제2013. 4.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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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섹션 구분을 신태식교육논술의 구성에 따라서 하고 있는데, 아마 형이상학과 그리스 철학자 다음이 20세기 미국의 교육철학인건 우리나라의 교육사상에 20세기 미국의 교육사조인 진보주의,항존주의,본질주의, 재건주의)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인듯 싶다.

이들 교육철학에 대해서 의미와 전개, 배경, 이론 내용, 의의와 한계 순으로 정리하면 될 듯하다.

 

(1)진보주의- 교육을 통해 미국 사회가 이루어 온 진보와 발전을 계속 해 갈 수 있다고 믿었던 교육사상.19세기 말출현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자취를 감춘 듯 하다 최근 재조명되는 추세

 

㉠진보주의의 배경

이러한 교육사조들의 배경도 철학적 배경과 사회적 배경으로 나눌 수있다.

 

진보주의는 19세기 말 미국사회가 산업화와 엄청난 이민자들로 인해 많은 사회변화와 혼란 속에서 사회 진보를 계속 할 수 있는 개혁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는데, 이때 19세기말 유럽에서 건너온 신교육운동(자연주의등.) 전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새로운 학교가 등장했고 교육을 통한 사회변화와 발전에 믿음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진보주의는 실용주의 철학(듀이), 자연주의 교육철학에 영향을 받았다. 진보주의는 일원론적 세계관, 경험주의, 상대적 진리관, 지성을 타고난다는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듀이는 헤겔의 영향을 받아 절대적 진리와 인간, 이론과 실제로 구분하여 이원론적으로 파악하던 기존 세계관을 비판하고 하나로 통합해 일원론적 세계관을 가졌다. 또한 인간은 경험에 의해 세계를 파악한다 절대적 진리란 없으며 인간은 변화와 경험을 통해 세계를 파악하기 때문에 상호작용의 내용에 따라 세계에 대한 지식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우리가 갖는 생각,욕구, 신념, 지식,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진리는 상대적이며 세계는 변화와 불확실성을 특징으로 한다.

 

인간은 자신의 신체적 욕구와 생명의 보존을 위해 대상이나 환경에 적응하려는 본질적 경향이 있으며(진보주의의 특징. 끝없이 발전해나가려는것.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인간도 있다는걸 알아두면 진보주의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듯 하다.). 그런데 이 능력은 태어날때붜 본능적으로 타고난 것이다.

 

 

㉡진보주의 교육이론

진보주의는 교육은 미래의 준비가 아닌 현재 생활 그 자체를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의 목적은 현재 경험의 계속적인 성장에 있다. 경험의 성장은 당면한 문제 해결과정에서 획득된 지식이나 규범 혹은 원리 등의 축적과 그 자체의 개선을 의미하며 지력의 발달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육내용의 가치를 실용성에 두었기 때문에 작업, 유희, 지리와 역사 , 수학과 자연과학 등을 다루었으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학교가 민주적으로 운영되어 민주적 태도를 기르는 교육내용을 가지도록 했다. (아마 이것은 수많은 대안학교들 써머힐, 키노쿠니, 이우학교, 태봉고  등등이 가진 자체적 회의시간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교육방법은 학습자 스스로 경험에 의해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경험에 의한 학습(learning by doing)을 핵심 원리로 삼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 자신의 흥미과 관심이며, 학습자가 중요한 주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내용도 학습자의 흥미를 고려하여 선정된다. 어른이 강요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교육내요의 가치가 실용성이기 때문에 교육은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계있는 것이어야 한다. 학교는 아동의 연령에 걸맞는 학습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성인이 되어 겪게 될 경험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학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가치 있는 지식은 환경과의 접촉을 통한 반성적 사고에 의해 획득된다. 따라서 학습은 흥미를 끌수 있는 문제해결 위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인간의 성장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므로 사회적 과정이기도 하다. 협동은 동료들의 경험을 공유하게 되므로 경쟁보단 협동이 성장에 도움을 준다.

 

교사는 아동이 곤경에 처했을때 아동을 도와주는 안내자 또는 충고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진보주의의 의의

진보주의는 기존의 지식중심의 주지주의적 교육방식, 교사중심의 권위적 교육방식을 비판하고 학습자의 개성, 경험과 참여를 강조해 수동적인 학습과 암기식 교육에 치우친 교육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진보주의 교육은 20세기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교육개혁을 위한 중요 흐름을 형성하게 된다.

㉣진보주의의 한계와 재조명

진보주의 교육은 아동의 자유와 개인적 욕구만을 존중하는 방임주의로 흘러 아동을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 인간이 되게 했고 희생정신이 희박하게 만들었다. 또한 학습자의 개인경험과 흥미를 너무 존중한 나머지 교육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전통을 간과하는 문제를 낳았으머, 기본적인 학습능력의 저하와 현대 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학문적 지식 학습도 저조라는 문제가 나타났따.

제2차세계대전이후 미국아동들의 학업능력 저하에 대한 책임론 대두로 영향력을 잃어 갔으나 1970년대 이후 기술주의적 접근에 반대해 재개념주의로 불리는 미국의 교육과정학자들의 주장 속에 진보주의 교육정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1980년대 철학의 실신용주의와 심리학의 구성주의의 대두와 함께 듀이교육철학에 대한 이론적 관심이 고조되어 재조명되는 추세에 있다.

 

2.항존주의(진보주의 교육철학에 反해 나온 사조)

㉠항존(恒存)주의의 의의와 배경

항존은 라틴어 페르(per)에서 나온 불변, 영원, 항존의 의미를 지닌 절대성과 불변성, 영원성을 믿는 신념이다. 20세기초 진보주의 교육운동에 반대한 보수주의자들은 진보주의의 급진성과 과격성을 비난해 절대적 진리와 원리를 중시하는 항존주의 철학을 제시했다. 이들은 진보주의 교육이 제시하는 상대주의적 진리관은 확고한 교육목적의 정립이나 안정된 교육활동에 유익하지 않다고 보고 고대 그리스의 이성관과 지식관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항존주의 철학자로는 허친스, 애들러, 종교적 항존주의 철학자로는 마리탱, 커닝햄 등이 있다.

 

㉡항존주의 철학의 사상적 토대

항존주의 철학은 고전적 실재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대 영구,항구,근본적 지식 추구에 관심을 기울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뿌리를 둔다. 또한 신 토마스주의에 바탕을 두는데 신토마스주의는 감성적인 기독교 교리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조화시켜 체계화한 철학으로 기독교적 실재론이라고도 한다. 신에 의해 결정된 절대적이고 불변하는 보편적 진리가 있음을 전제하고 이를 체득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항존주의 교육이론

항존주의에서는 인간을 이성을 지닌 존재이며 이성의 계발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으며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정신적, 초자연적, 영구불멸의 진리를 이성을 통해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교육의 최대 목적은 이성 계발에 있고, 이성은 영원불변하는 진리를 습득함으로써 계발된다. 지식의 절대성과 인간 본성으로서 이성의 능력이 있다고 믿었던 항존주의는 고대 그리스 이래의 자유교양 교육을 교육적 이상으로 받아들여 보편적 교육의 가능성을 주장했다.

 

따라서 교육내용도 중등교육과정에서는 읽기, 쓰기, 셈하기와 같은 기본 교과를 중요시하고 중세7교과의 주요내용, 논리학,수학,문법,수사학과 라틴어 같은 고전적 언어를 중시했다. 대학에서는 고전 100권을 선정해 필독서 권장을 주장했다.

 

한편 진보주의 교육에 반해 나온 사조이기 때문에 실용쥬의는 지성의 성장을 방해하여 종교적, 철학적 존재인 인간이 궁극적 실재와 보편적 가치를 인식할 수 없게 만든다고 보고 물질과 구체적 경험중심 교육은 배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존주의 교육의 의의와 한계

항존주의는 산업혁명과 과학발달의 영향으로 절대적 가치를 상실하고 방황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절대적 가치를 심어 줌으로써 인간 삶의 지표를 확인하려 했으나 학습자의 개성과 요규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지식위주의 전통교육은 전인적 발달을 추구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또한 교육이 소수 상류층 중심으로 흘러가게 만들 수 있다는 비판도 받았다.

 

3.본질주의 ( 간단하게 진보주의와 항존주의를 절충해서 나온 것. 절대적 진리란 없지만 전달해야 할 문화유산은 분명히 있으며,

또한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절충 항존주의와 헷갈리기 쉽지만 곳곳에 진보주의 사상이 묻어있음)

 

㉠본질주의의 의미

본질주의는 '문화를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것'(즉 문화는 변화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항존주의와 다른 것으로 이해 할 수 있다.)들을 교육을 통해 계승하여 역사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을 길러내자는 것이다. 본질주의는 진보주의와 항존주의의 문제점을 배격하고 긍정적 측면을 수용하는 것이다. 진보주의의 실험정신과 현재의 삶에 대한 강조, 항존주의의 과거의 위대한 업적에 대한 강조를 절충.

㉡본질주의의 배경과 전개

진보주의 비판은 1930년대 본질주의 교육사상가들에 의해 제기, 진정한 문화유산의 전달이 망각. 1936년 콜럼비아 대학 교수인 베글리를 중심으로 '본질주의 교육협회'가 조성되었으며, 베글리, 모리슨, 브리그스 등이 주도했다.

㉢본질주의 교육이론

본질주의는 전통적 문화유산 가운데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내용들을 선택해 그것을 가르쳐 학습자들이 미래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교육목적은 현재 인류가 부딪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나 이를 위해서는 문화유산중에서 그 가치가 증명되고 보장된 문화유산의 핵심적인 것을 교과로 조직하여 전달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문화유산의 핵심 또는 본질을 골라 교과로 조직해야 된다. 이는 위대한 책을 비롯한 모든 지식은 인류가 문제해결을 위한 도구로 볼 수 있다는 것이며, 교과는 본질적이고 기초적인 것을 중심으로 미리 계획되고 조직되어야 하며 논리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것을 행하기 위한 본질적인 기초학습과 철저한 훈련이 기본이다. 3Rs'에 대한 철저한 훈련, 국어, 수학, 과학, 역사, 외국어 등의 기초적 교과를 모든 학생들에게 예외없이 가르쳐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가치 있는 내용에 대한 흥미를 강조하고, 엄격한 훈련과 교사 주도 방식을 주장했다. 기존 진보주의에서 주장했던 학습자의 흥미를 수정해 학습자가 보다 가치 있는 내용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했다. 수준 높고 가치 있는 영역은 처음 학습자에게 흥미가 없기 때문에 흥미를 가질 떄 까지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교육을 통해 문화유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것. 따라서 아동이 흥미를 가질떄까지 교사가 교육의 주도권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교사에 의해 논리적으로 잘 조직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 본질주의의 의의

교육이 사회공학적 입장을 채택하고 있는 학문과 현실문제와 관련된 내용강조로 교육을 통한 국가발전을 중요시 하는 현대사회의 요구에 호응을 받고 있다.  1970년 미국에서 일어난 기초로 돌아가자 운동은 본질주의를 재현하고 있다. 경제,군사,공학적 경쟁의 심화에서 각 국가들이 학문적 탁월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계속된다면 본질주의의 신념은 계속해서 받아들여질 것이다.

 

㉤ 본질주의의 한계 및 영향

자연과학을 강조하고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경시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학습자의 능동적 참여에 대한 의식결여로 진보주의 교육의 장점을 견지하지 못했다. 또한 현재 인류가 처한 문제의 해결에 지나친 강조를 둠으로써 미래에 대한 전망과 비전을 가진 사회개혁의 자세가 결여되어 있다.

본질주의는 1957년 스투프니크사건 이후 학력 저하의 원인을 진보주의 교육운동으로 돌리면서 힘을 얻기 시작했으면서 1980년대 미국을 일본과 독일의 경제성장이 앞지르자 다시 기초로의 회귀 운동이 일어난것도 본질주의 운동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교육학자 허쉬는 그의 저서 문화적 문해에서 한 사회 전체가 동의할 수 있는 핵심적 지식과 문화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교육로 목표로 그것을 사회 구성원이 이해하는 문화적 문해의 습득으로 제안했다.

 

4.재건주의

 

(1)재건주의 의미와 전개

재건주의는 위기에 처한 인류 문화를 교육을 통해 재건하자고 주장한다. 1930년대 교육계는 교육과 학교의 사회적 책임에 눈을 돌리고 현대사회와 문화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고 위기 시대의 새로운 교육철학에 대한 필요에서 비롯되었따. 진보주의의 실험정신, 본질주의의 체계적이고 실용적 지식에 대한 강조, 항존주의의 보다 높은 삶의 목적에 대한 의식을 통합한 새로운 교육사조를 주장했다.

이는 브라멜드가 1956년 출판한 재건된 교육철학을 지향하여에서 체계화 되었고, 1957년 스투프니크 위성발사를 계기로 관심을 끌게 되었다. 카운츠, 러그, 브라멜드가 대표적 인물이다.

 

(2)재건주의의 기본전제

재건주의는 현대사회와 문화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사회개혁 수단이 필요한데 이를 교육이라고 보았다. 브라멜드는 공동체 생활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밝히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철저히 교육함으로써 가능하다고 했다. 따라서 인간 삶의 가치와 목적을 고양하기 위한 교육이라는 활동을 사회적 측면으로 검토했다.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지만 그 이상으로 사회적 존재로 이해되었기 때문이다..

 

(3)재건주의 교육이론

재건주의는 진정 가치있는 삶은 개인적 자아실현이 아니라 사회참여가운데 사회적 자아실현에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인간의 경험과 문화유산을 교육내용으로 강조했다. 특히 사회개혁에 유용한 통찰이나 정보, 방법론을 제공해 주는 사회과학을 중시했다.

그 방법으로 참여, 경험에 의한 학습과 집단 활동을 위한 학습을 중시했다. 학생들에게 현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핟록 권장했으며 논쟁거리를 탐구해 합의를 도출하는 집단토의 기법을 중시했다.

 

(4)의의와 한계

재건주의는 학습자와 일반 대중에게 문화 및 사회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긴급성을 일깨우고 교육을 통한 새로운 사회질서의 정립과 문화개혁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 실제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사회 전체를 일시에 개혁하려는 공상적 사회개조 이론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러한 20세기 미국의 4대 교육철학(진보,항존,본질,재건주의)는 그 사조가 나온 철학적, 시대적 배경의 파악을 통해 인간관을 파악 할 수 있고 인간관을 통해 교육 목표가 설정되어 교육 내용과 교육 방법이 따라 오는 것을 알 수있다. 특히 진보주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항존주의,본질주의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사회 변혁적 입장에서 재건주의를 이해하면 글 쓰는데 그럭저럭 분량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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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런닝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