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 1
출제 의도: 고려시대 불교 행사를 아는가
해설 : 문제를 보면 연등회와 팔관회에 관해 모른다 하더라도 '부처'라는 단어를 알면 불교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는 문제이다.
고려는 건국자인 태조 왕건이 남긴 훈요 10조에서 보더라도 불교를 우대하는 국가라고 볼 수 있고, 그만큼 불교 문화가 발달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그래 왔지만 고려시대에도 절은 어느 정도 재력과 무력을 갖추고 있는 강한 세력이라 할 수 있다. 연등은 정월(음력 1월이라고 보면 됨)에 날을 정해서 등(불)을 피우는 그런 풍속을 말함.
팔관회는 가을(10월 혹은 11월) 국왕이 친히 절에 행사하면서 나라에 위엄을 떨쳐 보이던 행사로 생각하면 된다. 고려시대에는 일종의 불교 행사인 연등회와 팔관회가 국가적으로 크게 치러 지면서 불교문화가 발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타 추가 설명: 연등회와 팔관회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에 불교 문화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 팔만대장경이나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도 불경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불교 문화가 발달했다.
중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지방색이 발달한 고려 시대의 여러 불교 문화재들이 시험에 자주 출제가 되고, 거기서 또 난이도가 올라가게 되면 고려 말 성리학자들의 불교 비판 등에 대해 출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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