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추리논증2023. 3. 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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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하나씩 곱씹어보면서 정리하는 셈 치고 블로그에 적어 보려다가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 듯 해서

그냥 짧게 문제를 풀면서 느낀 부분에 대해서만 일기처럼 적어 보려고 한다.

 

확실히 리트 초창기 문제들은 문제도 짧고 지문에서 내놓는 정보량이 지금의 문제들보다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오히려 기초를 다지기에 좋은 문제들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역사지문같이 지금은 보기 힘든 문제들도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2번에 노모스와 피시스 문제에서는 노모스와 피시스라는 말을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무엇인가? 하는

개념정의 의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듯 하다. 그러나 여기서 노모스와 피시스가 뭐냐? 라는 질문에 천착해버리게 된다면 시간만 낭비하고 핀트만 잘못 짚게 되므로 다시 한번 생각한것이 모르는 개념이 나온다고 하여 개념 자체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면 개념의 완벽한 정의를 내리면서 시간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4.번 문제에서 다시 한번 느낀 것은 법조문 원리 적용 문제를 볼 때 다시 한번 느낀 것으로 전제에 해당이 되어야 다음 법조문의 적용이 된다거나, 적용이 되는 것 처럼 생각이 되었는데 다른 조문에 의해서 예외로 인해서 제외가 되는 것 등 겹치는

부분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6번의 암묵적 전제를 묻는 문제에서는 단순하게 내용을 보고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애매한 경우에는 여러 기출

선지에서 ~의 전제이다.라고 했을 때를 떠올려야 한다. 즉, 해당 전제의 부정을 본문에 대입을 했을 때 모순이

생긴다면 전제이며, 내용이 성립하는데 상관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상관없는 것으로 전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14번 문제도 ㄱ, ㄴ의 판단은 간단했는데 ㄷ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해당 문제의 실마리는 선지에서 찾을 수 있다. '영희의 말이 사실이면', '영희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영희의 말이 거짓이면'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문제를 구조화하고 경우의 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점이다. 

 

16, 18번의 논증 구조 문제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논증지시어를 중심으로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지시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오히려 잘못된 구조 분석을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겠다. ~때문에라고 하면 앞의 전제에 대한 부연설명, 그러나 등이 나오면 반박, 그러므로는 결론이나 뒷받침하는 내용 등이 나온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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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런닝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