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추리논증2023. 3. 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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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중반의 리트 문제들은 초반에는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다가 후반부에 점점 터지는 듯한 느낌이 난다.

이때에는 초반이나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문제하고 못푸는 문제하고 갭이 좀 있어서 문제를 푸는 요령에 시간의 차이 등이 많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6번에서 지문의 <원칙>의 내용이 그대로 적용이 되었는가를 명확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상속인의 지위를 '상실 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을 엄밀하게 적용을 해야만 한다.

 

14번에서도 단어 하나가 갖는 큰 뉘앙스의 차이를 구별해야만 하는데, ㄱ선지에서 자유로운 선택에 의한 것과,

제시문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인한 결과가 엄연히 크게 다른 것이라는 것을 놓쳐 버린다면 문제를 틀릴 수 밖에 없다.

 

15번의 경우에도 비슷한데, 오히려 ㄱ선지가 헷갈릴 수 있다. ㄷ, 즉 대전제가 맞는다 하더라도 ㄱ에서 말한 과거에 먹었던 빵과 ㄴ의 미래의 먹을 빵이 다른 것이라 하면 영양분을 제공할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틀린 생각이었다. 맞다. 틀리다를 의미하는 추론의 건전성에 대한 것이 아니라 형식에 대한 타당성을 물어보는 문제라 생각하는게 더 맞는 듯 싶다.

 

30번의 경우 정답 선지의 논리에 대해서 똑바로 읽지 않아서 문제가 된 듯 하다. 즉, 놀라움의 차이와 정보의 획득량은 비례한다.

 

34번은 선지를 뽑아내는 논리의 형식이 강화약화에서 주의해야할 방식을 잘 알려주는 문제인듯 싶다. 즉, 선지에 2개씩이 나오는데 전자는 맞지만 후자와 상관이 없고, 전자는 상관이 없지만 후자는 맞고, 둘다 아니고 이런 식으로 냉철하게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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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런닝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