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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또는'에 대해서 애매한 용어라고 주장하는 의견에 대립하여 '또는'이 애매하지 않은 용어라고 의견을  제시하는 구조의 지문. 그리고 각기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선지를 추론해야 함.

 

1) 애매한 용어라고 주장하는 의견 

'또는'이  '포괄적 의미' 혹은  '배타적 의미'로 사용이 되기 때문에 애매하다고 주장

 

2)'또는'이 애매한 용어가 아니라는 의견

문자적 의미가 아니라 '함의적 의미'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일뿐. 함의적 내용에 부정하는 표현 문장을 뒤에 나열해도 모순되지 않음. 즉, 함의적 내용의 부정을 나열했을 때 모순이라면 성립이 되지 않음. 

 

여기에 배타적 의미는 함의로서 전달된다고 주장

그래서 ㄷ. 선지 같은 경우 선지에 나온 커피와 녹차 모두를 드릴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의 부정을 나열하면 모순이 생기므로 선지가 성립이 되지 않음.

 

ㄴ을 보면 문자적 의미인 철수는 밥과 빵을 먹었다. '철수는 빵을 먹었다'라는 내용을 함의로 전달할 수는 없다.

거꾸로 뒤집어 보면 '철수는 빵을 먹었다'라는 의미를 철수는 밥과 빵을 먹었다라는 문장의 함의로 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인 것인데 철수는 밥과 빵을 먹었다. 철수를 빵을 먹지 않았다. 라고 하면 모순이 생기므로 이상이 생긴다.

 

문제에서 제시하는 개념어들에 대한 숙지는 기본이고, 해당 개념들이 제시되고 있는 맥락과, 구체적인 예시로

제공하는 부분을 선지에 적용할 수 있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문항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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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런닝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