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 3
출제 의도: 수원 화성을 아는가
해설 : 조선 후기 문화사 문제. 키워드는 정조 시기 건설, 정약용, 거중기 정도의 키워드를 통해 정조 시기 건설한 수원 화성을 정답으로 찾으면 되겠다. 사실 검정고시 문제들을 살펴보니 실제로 그림 문제들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단편적으로 연결하는 수준으로도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첨성대는 신라 시기 천문관측을 위해 만들은 천문관측기구이다. 사실 모양만 봐서는 어떻게 천문을 보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다.
-불국사 또한 신라 시대 가장 유명한 사찰이며, 현재에도 존재하는 사찰, 석굴암과 함께 같이 알아두면 되겠다. 조금 난이도 높은 문제는 모량리의 김대성이 지었다고 하는 등의 설화까지 같이 낼 수 있다.
-팔만대장경 : 고려 무신 정권 시기 몽골의 침략에 맞서 불경의 힘으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었던 대장경, 대장경은 불교의 교리들을 모아서 편찬 한 것이라고 일단 생각을 하면 되겠다. 팔만대장경 하면 몽골의 침략이 같이 세트로 나오기 좋으므로 연관지어서 생가하는 것이 팔만대장경을 만들게 된 역사적 배경을 추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타 추가 설명: 조선 후기 문화사에서 정약용은 엄청나게 출제 범위가 넓은 인물이므로 꼭 알아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정약용 인물 자체로도 인물 문제가 나올 수도 있고, 의궤와 함께 수원화성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수원화성 이야기를 하면서 정조 시기의 정치사(탕평,초계문신제, 서얼의 청요직 진출 등)와 엮을 수도 있다.
또한 정약용을 실학과 엮어서 다양한 실학자들과 함께 출제가 되는데 토지론(정전제, 여전제)이나, 우주론 등이 출제 될 수 있다.
그리고 일표이서라고 해서 정약용의 저서들이 자주 지문이나 문제에 등장할 수 있는데(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이외에도 여유당전서 같은 저서들은 이름만이라도 기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기타 어려운 문제로 넘어가면 박제가, 박지원과 함께 기존의 성리학적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어떤 방식으로 상업을 발전시키려고 했는가(돈에 대한 견해)에 대한 견해비교에 대한 문제도 나온 적이 있다.
위 문제의 저작권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있으며,
문제 해설에 대한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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