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논제2013. 4. 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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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의 교육적 적용으로서의 구성주의, 지식기반사회와 교육 두가지 토픽은 엄밀히 따지면 교육철학 파트의 주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사회의 변화에 따른 인식의 변화를 생각하면서 교육에 관한 해결책을 생각해본다는 점에서 실제적인 교육철학일 수도 있겠다. 구성주의는 지식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겠고, 지식기반사회는 사회의 변화로 지식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가 있다. 이들을 통해 앞으로의 교육환경변화의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대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지식기반사회와 교육

 

(1)기식기반사회의 특징

미래사회는 노동과 자본이 주된 생산요소였던 산업사회 대신에 '지식'이 생산의 중요요소가 되는 지식기반 사회이다. 지식이 사회의 경제적 성장과 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사회이다. (덧붙이면 지식과 자본이 결합하는 사회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

 

(2)정보화 사회에 따른 교육의 변화 요인

정보통신 기술의 초고속 발달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따. 첨단 정보매체의 라이프 사이클은 짧고, 기존의 수동적 1:1방식에서 1대 무한대의 방식으로 급속히 변화되었으며, 정보 인프라 구축이 실현될 것이다.

사회환경의 변화는 개방화된 평생학습 사회와 원격교육 체계로 전환되고 학력위주의 시대에서 전문인이 대접받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신지식인을 요구하고 있다.(엄멀히 따지면 아직 우리나라는 학벌이 중요한 사회다. 그러나 학벌이 있어도 능력이 없으면 대접받지 못하는 사회이기도 하다. 내생각엔 경쟁이 치열해지면 치열해질수록 학벌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가야 되는 사회로 갈 수밖에 없는듯 함. 고로 우리나라의 학벌지상주의는 쉽게 없어지지 않을 거라는거.)

교육시장의 개방으로 교육환경이 변화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열린 교육체계, 학생 중심의 열린 교육체제로의 변화로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것.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우리 교육 풍토가 변화해야 하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 덕분으로 궁극적으로는 하나로 환원되는 경향이 있음. 다만 학교교육,, 학원교육, 인터넷 강의 이런식으로 방법의 다양화가 있어졌을뿐..또한 다양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기존의 오로지 지식에 기반한 수업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이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야 할듯.)

 

(3)지식기반사호와 교육 패러다임 변화

지식기반사회는 '지식활용지식'을 중요한 지식의 형태로 강조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이해수준의 지식 활용에서 다양하게 창의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능력과 관계된다는 것

학교는 기존의 지식전수기관이 아닌 지식정보는 생성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적극적인 기능 수행을 요구받게 된다. 학교는 교육기관 뿐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개방된 공간으로 지식정보, 문화적 거점공간으로서 특성을 지니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학교와 사회, 학교간 경계가 유연화가 될 것이며 평생학습체계가 구축되고 사회 교육원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종전의 학교체계가 지닌 경직성과 접근 기회가 완화되어야 될 것.

즉 학교 조직 구조와 교육 운영체제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시대가 원하는 지식 창출의 요구를 위해 학교는 소규모화, 다양화, 특성화를 지향하는 단위학교를 거점으로 학교선택권을 보장하는 정책 기조하에 합리적 선택과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시장통제 모형으로 변화가 초래될 것. 이것은 국가단위 운영체제에서 보다 분권적이며 지방수준ㅇ과 학교단위에 힘을 실어주는 학교단위 운영체제가 정착될 것.

정부도 교육적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 기존 정부는 국가 교육의 발전단계에서 제한된 자원과 제도적 기반이 취약하고 학교 단위와 개인의 자율적 교육역량이 부족한 양적 성장의 단계에서는 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그러나 효율주의에 기반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은 획일성과 경직성을 유발하므로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지방분권, 학교수준의 권한 위임, 작은 교육단위 자율적 교육활동을 지원 조성해 교육의 다양성과 수월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경쟁적 교육 노력을 국가 수준에서 조정하고 큰 흐름을 규제하는 전략적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교육적 관계의 변화가 일어난다. 국가-학교, 국가- 국민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의 관계가 변화하게 된다. 기존의 국가와 국민의 수직적 관계가 수평적 관계로 변화되고 공교육체제로 중앙집권형 교육체계가 지방분권적이고 학교급간 교류 협력체계로 바뀔 것이며 지식전달자로서의 교사도 역할이 변화하여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교사-학생관계가 될 것이다.

학교단위와 조직의 소규모화, 탈관료적이고 다양성 존중하는 복잡한 학교조직 풍토로 변화할 것이다. 이는 교육이 수요자 중심으로 돌아서는 것을 말한다.

 

(4)21세기 교육의 미래상

교육환경의 변화는 교수-학습형태, 교육경영에 ICT기술 접목, 교사의 역할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교육적 인간상의 변화도 일어날 것이다. 기존의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 교양인, 선비상 등이 강조되었으나 이 외에도 지식활용능력과 지식경쟁력을 강조하는 창의성을 겸비한 새로운 지식인상을 요구할 것이다.

교육구조도 변화될 것이다. 지식기반형 교육체제 속에 평생교육체제가 이뤄질 것이다. 학교교육은 지식정보 하부구조에 어ㅢ해 뒷받침되는 지식기반형 평생교육체제로 변화할 것이며, 지식정보 테크놀로지와 네트워크 체제가 국가 수준에서 구축되고 이 속에서 학교의 역할과 기능이 재규정 될 것이다.

제도운영의 원리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변화하게 된다. 내부에서 외부, 아래에서 위로의 교육이 추진될 것.

교육과정또한 기존 시험 중심의 입시교육과정과 표준화된 교육과정은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변화하게 될 것. (이는 전문계고의 다양화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행위와 역할도 변화되어 지식탐구형 지식교육 패턴이 보편화 될 것이다. 암기능력보다 문제해결능력을 중시해 지식 창고, 재구성, 변형활용 능력을 중시해 부가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ㅇ러한 사회에서는 교사의 능력이 지식전달자가 아닌 지식경영의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된다.

 

 

 

2.p-m교육적 적용으로의 구성주의.

 

'구성주의는 기존의 절대적 보편적 지식을 받아들이는 다는 지식관에서 절대적 지식보다는 학습자가 점점 만들어가는 구성적인 지식관으로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만들어진 집에 쏘옥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집을 하나씩 짓는다는 느낌일듯.

지식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는 기존의 이성의 믿음과 보편성에 의거한 교육 방식, 학습자에 대한 인식, 교수-학습 방식에 대한 틀을 바꿔야 할 만큼 영향력 있는 패러다임인듯

(1)구성주의 교육의 두 유형

인지적 구성주의는 개인의 인지적 경험과 작용을 핵심적인 요소로 간주하며 개인의 경험이 지식을 구성하며 지식은 구성의 산물이다. 인지적 구성주의는 피아제의 인지발달론에 의거한다.

사회적 구성주의는 인지적 구성주의가 사회적인 맥락을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는데에 대한 오류의 극복으로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 지식을 구성하는 요인을 본다. 대표적으로 비고츠키의 사회발달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2)구성주의 교유그이 교수-학습원리

구성주의는 지식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인식활동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재구성되는 것이다.  학습자가 지식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학습의 과정이며, 학습자의 학습을 돕는 활동이 교수이다.

①학습이 곧 발달이다. 학습은 학습자 스스로의 발명과 자기조절을 요구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해야할 문제는 생성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②불균형이 학습을 촉진한다. 인지적 갈등과 혼란이 학습의 촉매제며 학습될 내용과 본질을 결정한다. 따라서 실제적이고 도전적인 탐구가 강조되어야 한다.

③반성이 학습의 원동력이다. 문제 해결과정 및 해결된 문제의 반성을 통해 경험을 재구성할 수 있다.

④학습은 사회적, 대외적 활동이다. 교실은 다양한 활동과 반성적 사고 대화가 이루어지는 대화 공동체이며, 구성원들에게 공유되는 아이디어만이 유용한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호모 아카데미쿠스에서 나온 MIT의 방식인듯)

⑤학습은 구조의 발전을 지향한다.

⑥학습은 상황에 기초하여 일어난다. 따라서 학습의 의미를 찾기 위해선 맥락, 실세계 상황이 반영된 실재 상황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⑦학습은 도구(물리적 수단과 기능)와 상징(언어, 수, 지도 등과 같은 기호적 수단)을 통해 촉진된다. 학습은 의미를 구성하는 것이다.

⑧인간의 궁극적인 성취는 앎의 방법을 아는 것. 지식을 구성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 따라서 학습과정을 스스로 점검 반성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3)구성주의 교육의 교수원리

①학습에 대한 책무성, 주인의식, 자율성 강화해야 한다. 기존의 주어지는 지식을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문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따라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전개된다.

②실질적인 과제를 설계해 유의미한 맥락 속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복잡한 상황을 직접 다루도록 유도한다. 또한 평가도 실제 수업의 맥락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평가해야 한다. 이는 수행평가,포트폴리오 같은 새로운 방식의 평가가 요구된다.

③고등 수준의 지식 구성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④협동학습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해야 한다. 학습은 대화적 사회적 구성이며 대화를 통한 상호교류와 반성적 사고, 생성적 학습을 유도해야 한다.

⑤비위협적이고 안전한 학습환경ㅇㄹ 제공해야 한다. 도전은 그만큼 위험부담도 따르기 때문에 학습자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야 한다.

⑥학습내용과 학습의 과정 성과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⑦다양한 관점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실제 세계의 문제들은 다양한 해결 방법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양한 대안을 설정하고 평가하여야 한다 따라서 교사는 다양한 의견을 조망하고 이해하고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⑧다양한 표현 양식을 활용하도록 한다. 단순한 구두와 서면을 통한 의사전달 외에도, 비디오, 컴퓨터, 사진, 음향,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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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런닝보이